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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필레 앱 해킹?…고객들 “수백불 빼갔다”

새해 피해자 속출…회사 측 “내부 시스템 문제 아니다”

애틀랜타 본사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칙필레(Chick-Fil-A)의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연결 계좌에서 동의도 없이 돈이 빠져 나갔다”고 연이어 신고해 회사가 조사에 나섰다.

4일 WSB-TV에 따르면 폴딩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고객은 “칙필레 앱에 연결된 은행 체킹계좌에서 100달러가 빠져 나갔다”면서 “해커가 또 어떤 정보를 갖고 있는지 겁이 난다”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 해킹 신고는 전국적으로 이어졌으며 소셜미디어에는 대부분 “칙필레 앱에 돈을 중전하기 위해 사용한 은행계좌에서 돈을 빼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칙필레 측은 성명을 통해 “의심스러운 행동이 벌어져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칙필레 내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고객 정보를 보호하고 해당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연 대표기자

칙필레 앱/Chick-Fil-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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