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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최대 귀넷 교육청, 새 수장 찾는다

교육감 선출 절차 착수…학부모·학생 의견조사 시작

조지아주 최대 교육구인 귀넷카운티 공립교육청(GCPS)이 차기 교육감 선출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귀넷 교육청은 2021년부터 교육감으로 재직해온 캘빈 왓츠 박사의 계약을 올해 초 해지한 바 있다. 교육위원회의 결정은 교육 정책 방향 및 성과 평가 등을 둘러싼 내부 갈등 속에서 이뤄졌다.

교육청은 성명을 통해 “차기 교육감은 우리 교육구의 미래를 이끌 핵심 리더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해 이상적인 리더십 모델을 함께 정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 설문조사 링크가 개방되어 있으며, 귀넷 교육청 웹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 설문은 차기 교육감에게 기대하는 리더십 스타일, 교육 철학, 지역사회 소통 방식 등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후보자 선정은 2026년 중 완료될 예정이며, 그 전까지 전국적인 후보자 검토와 다단계 인터뷰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은 기자
귀넷과기고/Gwinnett School of Mathematics,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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