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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보행자에 치명적인 주 9위 ‘오명’

“보도-교차로 부족하고 건널목은 너무 넓어”

조지아주가 ‘보행자에게 가장 위험한 주’ 조사에서 9위에 오르는 오명을 안았다.

12일 CBS46 뉴스에 따르면 연구기관인 스마트 그로스 아메리카(Smart Grwoth America) 조사 결과 조지아주는 보행자 사망률이 전국 50개주 가운데 9번째로 높았다.

비영리단체인 프로펠 ATL의 마가렛 멀린스 대표는 “지난 2009년 이후 조지아주의 보행자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저소득층 지역의 보행자 인프라가 특히 취약하다”고 지적헀다.

멀린스는 “보도와 교차로가 보행자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도로 폭도 넓어 횡단시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도로 시스템이 운전자 위주로 구축된 것이 근본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보행자 사망률이 가장 높은 주는 뉴멕시코였으며 이어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델라웨어,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네바다, 조지아, 캘리포니아가 10위권에 들었다.

이상연 대표기자

CBS46 캡처
보행자 사망률 20위 순위/Smart Growth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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