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교사, 교실서 나체로 음란행위

존스보로 고교서, 여학생들 목격…학부모들 큰 충격

조지아주의 한 학교에서 남성 교사가 빈 교실에서 나체로 음란행위를 하는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지역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클레이턴카운티 존스보로 고교의 한 교실에서 한 교사가 옷을 벗은 채로 수상한 행동을 했다. 이 모습은 한 학생이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렸으며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 5 애틀랜타는 “학부모들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금요일 점심시간 도중에 촬영됐으며 여러 명의 학생이 이같은 행동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학부모인 라티샤 보그스씨는 “딸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학교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개탄했다.

교육청은 성명을 통해 “한 교육자에 의해 벌어진 부적절한 행동을 인지하고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