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주미대사, 켐프 주지사와 회동

지난 6일 조지아주 방문…SK배터리 공장 등 찾아

한국-조지아 경제협력, 애틀랜타 총격사건 논의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가 조지아주를 방문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회동을 갖고 애틀랜타 총격사건과 한국-조지아주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대사는 문승현 정무공사, 김영준 총영사와 함께 6일 조지아 주청사에서 켐프 주지사와 만나 지난 3월16일 한인여성 4명 포함 8명이 숨진 애틀랜타 연쇄 총격사건과 관련, 주정부의 협조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향후 지역 한인동포 보호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켐프 주지사는 잭슨카운티 LG배터리 공장과 웨스트포인트 기아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조지아 투자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에 이 대사는 “켐프 주지사와 조지아 주정부가 SK배터리 공장의 정상화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의를 위해 막후에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답했다.

한편 이 대사는 이날 SK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공장시설을 둘러보고 황준호 SK배터리 아메리카 법인장과 회동을 가졌다.

이상연 대표기자

왼쪽부터 문승현 주미대사관 정무공사, 이수혁 주미대사,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Photo= Farooq Mug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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