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서…생후 18일부터 10대 청소년까지 성착취

플로리다의 한 남성이 위탁 부모로서 자신이 돌보고 있는 최소 18명의 자녀를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로 170년형을 선고 받았다.
WFTV에 따르면 플로리다 중부 검찰의 보도자료에서 샌포드의 저스틴 드웨인 존슨(48)은 4건의 아동 성적 학대 영상물 제작, 1건의 아동 성 학대 영상물 제작 시도, 1건의 아동 성 학대 영상물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 7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은 존슨의 지인이 경찰에 성범죄 가능성을 보고한 후 지난 1월 조사를 시작했으며 존슨이 집에 카메라를 설치해 아이들의 나체를 촬영했으며 아이들을 만지는 영상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샌포드 경찰은 “녹화한 동영상의 양만 봐도 그가 실제로 오랫동안 꾸준히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전했다.
존슨은 2019년 이후 최소 20명의 자녀를 양육했으며 피해자들의 나이는 생후 18일부터 10대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