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완전 자율주행 트럭 배송 추진

아칸소-루이지애나주에 첫 투입…안전요원도 없어

월마트가 내년에 완전 자율주행 트럭의 배송작업 투입을 추진한다.

15일 기술·과학 전문매체 ‘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자율주행 트럭 배송을 위해 협력해온 스타트업 개틱(Gatik)과 함께 내년부터 아칸소주에서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 트럭을 배송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월마트는 지난해부터 개틱이 개발한 자율주행용 장치를 장착한 트럭에 안전요원을 탑승시켜 아칸소주에 있는 물류창고와 소매점 간 20마일 구간에 투입해왔다.

월마트는 내년에 아칸소주에 이어 루이지애나주에서도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루이지애나에서는 안전요원이 탑승한 자율주행 트럭이 20마일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월마트는 효과적인 자율주행 배송망 개발 및 구축을 위해 자율주행 업체인 웨이모와 뉴로, 바이두, 포드, 포스트메이츠 등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월마트 로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