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한국어 수업에 도움 되기를”

애틀랜타한국학교 김태형-김경숙 이사 1만8500불 기부

애틀랜타 한국학교 김태형, 김경숙 이사가 지난 23일 후원금 1만8500.00달러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이국자, 교장 김현경)에 기부했다.

김태형, 김경숙 이사는 “후원금 중에 일부는 2020-2021학년도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애틀랜타 한국학교를 위해 교사들과 학교에 디지털 수업을 후원하기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는 학교 이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 사무실 건축기금에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국자 이사장은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차세대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거액을 후원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태형, 김경숙 이사는 애틀랜타 한국학교 전 교장으로 이번 후원금 외에도 매년 졸업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이번 후원금을 통해 8월 15일 시작하는 온라인 수업 학사일정을 위해 화상수업 장비지원 및 기초반을 대상으로 시작하는 초기 대면수업 물품 구입에 사용하기로 했다.

조지아주 정부의 인가를 받은 유일한 한국학교인 애틀랜타한국학교는 귀넷카운티의 소속된 학교로 귀넷교육청의 전면 온라인 수업 전환 결정과 함께 학부모 및 교사 대상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2020-2021학년도 가을학기를 온라인 수업으로 결정했다.

후원금 전달행사 모습/애틀랜타한국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