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이민단속 오피스 피습

다운타운 ICE 건물 창문 부수고 낙서

국토안보부-법무부 등 연방부서 입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이민세관국(ICE) 애틀랜타 지부 건물이 26일 새벽 습격을 당해 유리창 등이 파손되고 외부에 낙서가 그려지는 등 피해를 당했다.

애틀랜타 경찰에 따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이 벽돌 등으로 건물 유리창과 외부 구조를 공격하고 벽에 대형 낙서를 하고 달아났다. 이 건물에는 이민단속을 맡고 있는 ICE 지부와 함께 국토안보부, 법무부 등 연방 부서의 애틀랜타 오피스가 입주해 있다.

괴한들은 도로 건너편에 위치한 철도 회사인 노포크 서던 빌딩도 습격해 피해를 입혔다. 경찰과 주방위군은 26일 오전부터 인근 테드 터너 드라이브를 봉쇄하고 수사를 벌였다.

파손된 ICE 빌딩/credit 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