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휴 온라인쇼핑 10% 성장…8년새 최저”

지난해는 33% 증가…공급부족으로 가격도 오를 듯

미국의 올해 연말 연휴 온라인 쇼핑 증가율이 적어도 8년 만에 최저치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어도비의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 자료를 인용해 연말 성수기인 올해 11월과 12월 온라인 쇼핑 증가율이 평균 10%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33%라는 기록적인 증가세를 나타냈었다.

판디아는 제품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온, 오프라인 매장 중 어디를 더 찾을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부연했다.

어도비는 원자재와 국제운송비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가격도 9%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사이버먼데이 쇼핑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이버먼데이 쇼핑 [AF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