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벌어야 조지아주에서 행복할까?

연봉 9만3240불 받아야 행복…6만6660불이면 ‘웰빙’

조지아주에서 재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려면 1년에 얼마를 벌어야 할까?

금융 재정 전문사이트인 고뱅킹레이츠는 3일 퍼듀대 설문조사(링크)를 인용해 “조지아주에서 행복감을 느끼려면 연봉이 9만3240달러 이상이어야 한다”면서 “또한 감정적인 웰빙을 느끼려면 연 5만3280~6만6660달러의 연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지아주의 ‘행복’ 연봉은 미국 50개주 가운데 6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인 10만5000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행복 연봉 수준이 가장 높은 하와이주는 연 20만2965달러 이상을 벌어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틀랜타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연 12만1170달러를 벌어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며 감정적인 웰빙을 위해서도 주평균 보다 높은 6만9240달러의 연봉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퍼듀대 연구팀은 “조지아주 주민들은 적정한 수준의 연봉으로 재정적인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실업률 4% 이하의 안정적인 고용상황을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