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1200불 경기부양 현금에 세금 없다”

아이비 주지사 ” 연방세 이어 주세도 면세 결정”

비즈니스들 PPP 관련 소득에도 주소득세 면제

앨라배마주가 주민들이 연방정부로부터 수령한 1인당 1200달러(자녀 500달러)의 경기부양 현금 수입에 대해 세금을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케이 아이비 주지사는 11일 연방 코로나19 경기부양법안(CARES Act)에 따른 소득에 대한 주차원의 세금을 면제하는 내용의 긴급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앨라배마 주민들은 1200달러의 현금지원에 대한 주소득세를 면제받게 된다. 1200달러 현금에 대한 연방소득세는 이미 관련 법안에 따라 면제된 상태다.

아이비 주지사는 또한 PPP(페이첵보호프로그램)를 통해 자금 지원을 받은 비즈니스 업체들에게도 주 차원의 모든 세금을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앨라배마 주정부에 따르면 앨라배마 주민 약 250만명이 1200달러 현금 지원을 받았고, 7만개 이상의 비즈니스가 PPP 융자를 받는 등 총 72억달러가 앨라배마에 지원됐다.

아이비 주지사  /Governor Kay Ivey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