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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교회서 총기난사…2명 사망

베스타비아 힐스서…16일 친교 파티서 총격

남성 용의자 체포…경찰 “범행 동기 수사 중”

앨라배마주의 대표적인 부촌인 베스타비아 힐스(Vestavia HIlls)의 한 교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당했다.

AL닷컴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경 ‘포트럭(Potluck, 각자 음식을 가져오는 파티)’ 이 열리고 있던 세인트 스티븐스 성공회 교회에 괴한이 들이닥쳐 모인 교인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격으로 현장에서 참석자 1명이 사망했으며 다른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명은 병원 치료 과정에서 숨을 거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해 범행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그리스에서 선교 일정을 진행하고 있던 이 교회 존 버러스 담임목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교회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며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이 시기에 믿음의 사람들이 모여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셰인 웨어 베스타비아 힐스 경찰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AL.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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