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텍사스주 7개 매장 다시 폐쇄

모두 휴스턴 소재…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애플이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7개 매장을 다시 폐쇄한다.

텍사스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집중치료실이 포화상태에 직면한 여파로 보인다.

24일 애플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휴스턴 일대 7개 매장의 문을 25일부터 다시 닫는다.

지난주에도 애플은 코로나19가 재확산중인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주의 매장 11곳을 재폐쇄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에서 다시 문을 닫은 매장은 18곳이다.

텍사스주의 집중치료 병상 사용률은 97%에 달해 중증환자들을 치료할 여력이 한계에 달했다.

애플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