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위치기록 18개월후 자동삭제

기본설정 변경…그동안은 무기한 보관

구글은 사용자의 위치와 웹 활동 기록을 18개월 후 자동 삭제할 것이라고 24일 발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구글은 위치기록을 활성화한 사용자가 설정변경을 하지 않으면 그동안은 무기한 보관하던 위치기록을 18개월 경과후 자동 삭제되도록 변경했다면서 사용자 희망에 따라 자동삭제 시점을 3개월과 36개월후로도 설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신규계정에 한해 웹과 앱 활동 기록을 18개월마다 자동삭제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유튜브 역시 신규계정에 한해 3년마다 활동기록을 삭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용자는 활동제어 페이지를 통해 웹과 앱 활동 자동삭제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고 구글은 부연했다.

구글 뉴욕사무실에 걸린 구글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