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매장 없이 ‘번개 영업’…이동식 디너파티부터 오마카세까지
‘잠깐 열렸다 사라지는’ 맛집들 확산…셰프 실험 무대이자 새 수요
애틀랜타 외식 시장에서 2026년에도 ‘팝업’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요리 혁신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AJC가 보도했다.
팝업은 고정된 매장 없이 특정 날짜와 장소에서만 운영되는 형태로, 짧게는 한두 번의 행사로 끝나기도 하고 반응에 따라 정식 매장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업계에선 높은 임대료와 고정비 부담 없이 신진 셰프와 바텐더가 고객을 직접 만나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을 팝업의 강점으로 본다.
동시에 팝업을 유치하는 기존 식당과 바는 새로운 고객 유입과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의 팝업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정과 협업 정보를 공개한다.
AJC는 올해 주목할 만한 팝업 7곳을 소개했다.
루마 카슈로의 ‘Mix & Simmer’는 국가별 테마로 꾸미는 이동식 디너파티 콘셉트다.
음식뿐 아니라 음악과 예술 퍼포먼스를 결합해 ‘문화 체험’ 형태로 진행하며, 행사마다 장소가 바뀐다. 1회 운영 시간은 약 4시간으로, 칵테일과 공연, 디너 이후 애프터파티까지 이어지는 방식이다. 탄자니아를 시작으로 멕시코, 콜롬비아, 일본, 필리핀 등 테마를 확장해 왔고, 게스트 셰프 협업도 진행했다. 1인당 90달러에서 110달러 수준으로 소개됐다.
‘Barkada’는 셰프 조롬 팔러가 이끄는 오마카세 중심 팝업이다.
미드타운 라라킨 와인바에서 10명에서 12명 규모로 진행되며, 약 16코스 구성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소개됐다. 팔러는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에서 지인 대상 서퍼 클럽을 열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여러 형태의 팝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1인당 135달러로 안내됐다.
‘Coffee Was Black’은 카리브 커피와 티를 내세운 팝업이자 패션 브랜드 콘셉트로, 스위트 오번 지역 하우가브룩스 아트 갤러리에서 레지던시 형태로 운영 중이라고 소개됐다. 창립자 말콤 볼테어는 커피와 패션을 결합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며, 메뉴도 자체적인 표현 방식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Side Quest’는 베트남과 라오스 음식과 실험적 칵테일을 결합한 팝업으로, 바텐더 닉 수카봉과 신시아 호앙이 운영한다. 칵테일은 발효 등 시간과 공정이 많이 드는 기법을 활용해 정규 바 메뉴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실험을 한다는 설명이 포함됐다. 일정과 장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고 소개됐다.
‘Vinny’s Mutual Aid’는 이탈리아 베이커리 팝업을 통해 구호 단체 기부를 병행하는 형태로 소개됐다. 창립자 빈스 펠레그리는 수익을 단체에 전달해 왔고, 지난해 팝업을 통해 8000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판매 품목당 5달러를 기부하고 나머지 수익은 재료와 운영에 쓰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Luz Del Sol’은 엘살바도르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커피 팝업이다. 라틴 디저트를 모티브로 한 라떼 메뉴를 선보이며, 애틀랜타 실반 힐스의 La Bodega Market & Pupuseria에서 주말 레지던시로 운영된다고 소개됐다. 운영 시간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로 안내됐다.
‘Links N’ Ice’는 가족이 운영하는 고메 핫도그 팝업으로, 슬러시와 스노콘과 함께 다양한 토핑의 핫도그 메뉴를 선보인다고 소개됐다. 겨울 시즌에는 운영을 멈췄고 3월 스머가스버그 복귀 계획이 언급됐다. 케이터링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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