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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총영사관 새 청사, 어디?

공식주소 애틀랜타시 경계내 2만~3만 Sq.Ft. 오피스

벅헤드, 노스드루이드 힐스, 샌디 스프링스 등 거론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이 개관 46년만에 단독 건물로 이전한다는 소식(본보 단독기사 링크)이 전해지자 새로운 청사가 들어설 입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9년 새로운 청사를 마련한 시애틀총영사관의 경우 ‘기존 총영사관에서 2마일 반경 이내의 2만~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오피스 건물’을 새 청사의 기준으로 제시했었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의 경우 기존 다운타운 오피스 인근에서는 단독건물 마련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2마일 기준이 적용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총영사관이라는 명칭 을 유지하기 위해 공식주소가 애틀랜타시 관내이며, 한인타운과 접근성이 좋고 오피스 건물을 찾기 쉬운 I-85 고속도로 인근 지역이 유력한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총영사관 측에 청사 후보지를 추천했다는 한 한인단체장은 “I-285 고속도로 인근의 샌디스프링스와 I-85 고속도로 인근 벅헤드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샌디스프링스는 교통 정체와 한인타운 접근성 문제가, 벅헤드는 구입 비용 문제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I-85 고속도로 벅헤드 반대 편의 노스 드루이드 힐스(North Druid Hills) 지역을 추천했다”면서 “오피스 건물이 산재해 있고 교통 편의성도 좋은데다 행정구역이 애틀랜타시여서 적합한 지역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총영사관 측은 새 청사 후보지 몇 곳을 선택한 뒤 필요한 예산 등을 한국 외교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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