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유학생 12% 증가…한국 3위

40년간 최대폭 증가, 총 105만명…한국학생 4만8347명

조지아는 5.6% 증가…조지아텍-SCAD-조지아주립대 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크게 줄었던 미국내 국제학생(유학생)의 숫자가 올해 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연방 교육부 산하 교육문화국 자료에 따르면 2022~2023학년도 미국내 국제학생 숫자는 105만718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2% 늘어났다. 이는 지난 40년간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인도 유학생이 각각 28만9526명과 26만8923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차지했고 한국 유학생 숫자가 4만8347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 유학생은 전년도에 비해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의 경우 총 2만6450명의 유학생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국가별 순위는 중국-인도-한국-나이지리아-대만 순이었다. 대학별로는 조지아텍이 767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배너아츠스쿨(SCAD) 4342명, 조지아주립대 3584명, 에모리대 3060명, 조지아대(UGA) 2541명, 케네소주립대 1300명 순이었다.

이상연 대표기자

미국내 유학생 통계/I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