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매장 고객에 마스크 의무화

드라이브 스루는 착용 권고만…8월1일부터 시행

미국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가 매장에 입장하는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맥도날드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1일부터 매장 영업을 하는 모든 지점에서 매장 입장을 원하는 고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만약 착용을 거부하는 고객이 있으면 우호적이고 신속한 별도의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교육시키겠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픽업하는 고객에게는 착용이 권고되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 맥도날드는 이와 함께 매장 내에 투명 분리대 등을 설치하기 위해 전국적인 매장오픈 스케줄을 30일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EPA=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