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에 총기와 마약 숨긴 엄마 체포

조지아 여성, 디즈니월드 엡캇 입장하다 적발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여성이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플로리다 올랜도 디즈니월드 놀이공원에 입장하려다 총기와 마약 소지혐의로 체포됐다.

25일 현지 방송인 WFTV에 따르면 플로리다 오렌지카운티 경찰은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유니크 스미스(27)를 지난 18일 총기은닉과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2명의 자녀를 데리고 디즈니월드 엡캇(Epcot)에 입장하려던 스미스는 보안요원에 의해 기저귀 가방에 숨겨져 있던 2정의 총기와 마리화나가 적발돼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는 해당 총기에 대한 라이센스를 갖고 있지 않았으며 2정 모두 장전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엡캇/disneyworld.disney.g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