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판다’ 자매 환영합니다

애틀랜타동물원, 2살 ‘루비’와 ‘로즈’ 첫선

애틀랜타동물원이 새로운 ‘레드 판다’ 식구를 맞이했다.

동물원은 25일 테네시주 낙스빌 동물원에서 2마리의 암컷 레드 판다 ‘루비’와 로즈’를 입양했다고 발표했다. 루비와 로즈는 자매 사이이며 현재 동물원에는 5살 짜리 수컷 레드 판다 ‘재키’가 있다.

이번 입양은 전국동물원수족관협회의 ‘레드 판다 종 생존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레서 판다(Lesser Panda)’라고도 불리는 레드 판다는 네팔 부탄 등 히말라야 산악 국가와 인도 등에 서식하는 포유류로 세계야생기금(WWF)이 정한 멸종위기종 가운데 하나다.

한편 한인사회의 원로인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은 2023년 1월부터 애틀랜타동물원 이사로 재임하며 동물원 기금 조성과 운영 등을 감독하게 된다.

이상연 대표기자

레드 판다 루비와 로즈/WRBL 캡처
박선근 회장이 동물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