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조지아공장 400만대 생산 돌파

13년만에 달성…400만번째 차량은 ‘텔루라이드 X-프로’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 조지아공장이 최근 자동차 생산 400만대를 돌파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6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400만번째 차량 생산을 축하했다. 400만번째 차량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SUV 모델인 텔루라이드의 ‘X-프로’ 모델이었다.

지난 2009년 11월 양산을 시작한 기아 조지아 공장은 지난 2019년 300만대를 돌파했으며 500만대 돌파는 전용 전기차 모델 EV9 생산 추가로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조지아 공장은 프레스와 차체, 도장, 조립 등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 완성차 생산공장으로 연산 34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텔루라이드 등 4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곧 전기차 SUV 모델인 EV9도 생산할 예정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기아 조지아 공장/k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