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 닦았던 한국어 실력 뽐내세요”

7월17일, ‘제1회 낙스 코리안 스펠링 비’ 대회 개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김선미 총회장)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제39회 온라인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7월17일, ‘제1회 코리안 스펠링 비(Korean Spelling Bee)’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관, 시카고 한국교육원(박준성 교육원장) 주최, 대한민국 교육부 후원으로 열린다.

NAKS는 14개 지역협의회의 예선을 거쳐 협의회 당 1∼2명 등 총 20명을 선발했고, 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 준결승을 치러 6명이 결선에 올랐다. 최종 결선에 오른 학생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상장과 트로피, 부상 등이 수여된다.

김선미 회장은 “이번 대회는 차세대들에게 한국어 공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준 높은 한국어 실력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한국어에 대한 사랑과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지난 16일, 열린 ‘코리안 스펠링 비’ 온라인 준결승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