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인증서, 5월부터 정부24·국민연금·우체국 등 170여개 공공서비스 적용
한국 재외동포청이 해외 체류 국민들을 위한 ‘재외국민 인증서(재외동포인증센터)’ 서비스를 약 170개 이상의 공공 웹사이트에 전면 적용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도 한국 휴대전화 없이 국내 온라인 공공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1일 애틀랜타총영사관에 따르면 재외국민 인증서는 국내 휴대전화가 없어도 발급 가능한 민간 간편 인증 서비스다. 현재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토스 등이 인증서 발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재외국민 등록 ▷유효한 대한민국 전자여권 소지 ▷주민등록번호 보유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다. 미국 시민권자의 경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발급을 원하는 재외국민은 본인이 원하는 발급기관 앱을 개인 휴대전화에 설치한 뒤 ‘재외국민 인증서 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전자여권 및 얼굴 촬영 인증 절차를 진행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 적용으로 정부24, 국민연금, 인터넷 우체국, 재외동포청 등 약 170개 이상의 공공서비스에서 간편 인증 사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한국 휴대전화가 없어 공동인증서 발급이나 본인확인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던 해외 거주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편의가 될 전망이다.
재외동포청은 “해외 체류 국민이 공관 방문 없이도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은 오는 6월, 연방 국세청 격인 국세청의 홈택스 시스템은 올해 하반기 적용이 추진되고 있다고 총영사관은 덧붙였다.
▷이용가능 공공 웹사이트 목록 다운로드(애틀랜타 K 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