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후 소형 매장으로 재편…폴리 탠저아울렛에 새 매장 오픈
미국의 대표적 장난감 전문점 토이저러스가 앨라배마에 다시 문을 열었다.
앨라배마주 폴리에 위치한 탠저아울렛은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토이저러스 매장이 아울렛 내에 새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 매장은 올드네이비 아울렛과 토리드 매장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탠저아울렛 폴리는 100개 이상의 매장이 입점한 쇼핑 명소로, 이번 토이저러스 입점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토이저러스는 한때 미국 전역에서 대형 독립 매장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상징적인 장난감 매장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18년 파산보호를 신청한 뒤 전국 200개 가까운 매장을 닫았다.
이후 회사는 기존 대형 단독 매장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더 작은 규모의 매장과 쇼핑센터 입점형 매장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왔다.
이번 폴리 매장도 이 같은 재편 전략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대형 독립 매장 대신 유동 인구가 많은 아울렛 안에 입점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토이저러스의 앨라배마 복귀는 과거 브랜드를 기억하는 부모 세대와 장난감을 찾는 어린 자녀 세대 모두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탠저아울렛 폴리는 걸프코스트 지역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찾는 주요 쇼핑지 가운데 하나다. 토이저러스 매장 오픈은 여름 쇼핑 시즌과 가족 여행 수요가 맞물리며 아울렛 방문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