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머나시 “USPS 배송 차질 통보”…6월 공과금 연체료 면제
2026 FIFA 월드컵 관련 행사와 운영 여파로 메트로 애틀랜타 일부 지역에서 우편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고 스머나시가 밝혔다.
스머나시는 16일 주민들에게 공지문을 보내 연방 우정청(USPS)로부터 월드컵 관련 활동으로 인해 우편 서비스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편 지연 가능성은 7월 19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공과금 고지서나 기타 우편물을 평소보다 늦게 받을 수 있다.
스머나시는 우편 지연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6월 중 발생하는 연체료를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편 서비스가 정상화될 때까지 주민들이 온라인 계정 확인과 대체 납부 방법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일부 주민들은 월드컵 준비와 우편 배송 지연의 연관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올림픽 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놀랍지는 않지만 조금 의외”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월드컵과 우편 서비스가 어디에서 겹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고지서가 늦게 도착할 경우 연체료와 납부 지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주민은 “고지서가 늦게 오면 사람들이 제때 납부하지 못하고 연체료를 내게 되는 등 연쇄적인 영향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USPS도 16일 서비스 알림을 통해 국제 축구대회와 관련된 영향이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여러 개최 도시의 우편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도 영향 가능성이 있는 도시 가운데 하나로 포함됐다.
WSB-TV는 애틀랜타시와 여러 지역 정부에 비슷한 우편 서비스 차질이 있는지, 주민 연체료 면제 계획이 있는지 문의했지만 16일 저녁 현재 우편 문제나 수수료 면제 조치를 확인한 곳은 없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월드컵 기간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최 도시 가운데 하나다. 경기와 팬 행사, 보안 통제, 교통 제한 등이 우편 운송과 배달 일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USPS와 지역 당국은 우편 지연 범위가 얼마나 넓을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고지서와 계정을 직접 확인하고, 가능한 경우 온라인 납부나 자동이체 등 대체 납부 수단을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