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웰서도 발생…벅헤드 조깅주민 총격범 소행 추정
메트로 애틀랜타 노스 풀턴의 알파레타와 라즈웰에서 지나가던 차량에 대한 ‘묻지마 총격’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WSB-TV에 따르면 지난 4일 라즈웰시 홀컴브릿지 로드와 올드 라즈웰 교차로에서 신호를 대기하고 있던 프란시스코 산체스씨의 차량에 옆에 서있던 차량 운전자가 갑자기 총격을 가했다.
산체스씨는 “회색 차량이었는데 한 남자가 창문을 내리더니 내 차를 향해 5~6발의 총격을 가했다”면서 “너무나 대담한 범행이고 아무런 이유도 없었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산체스씨는 총격에 깨진 유리창에 귀를 베기는 했지만 다행히 직접 총격 피해를 당하지는 않았다.
이에 앞서 3일 밤 알파레타시 GA 400번 도로 출구 7번과 8번 사이 도로에서 지나가던 차량에 옆 차량이 갑자기 수발의 총격을 가해 운전석 도어가 관통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 사건의 용의자가 지난 5일 벅헤드에서 조깅을 하던 주민 3명에게 총격을 가하고 다른 청년 1명을 차로 치어 중상을 입힌 22세 갤런 뉴섬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