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이어 조지아서 2번째 ‘밀리언 카운티’
조지아주의 최대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의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애틀랜타지역위원회(ARC)에 따르면 2023년 4월 현재 귀넷카운티의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서 풀턴카운티에 이어 조지아주에서 2번째로 100만명 인구를 가진 카운티가 됐다.
ARC는 “지난 1년간 메트로 애틀랜타 11개 카운티의 인구가 6만2700명 증가했다”면서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인구는 5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ARC 분석가들은 애틀랜타 지역의 고용 성장이 견고하게 유지돼 인구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 카나단 ARC 연구국장은 “메트로 애틀랜타의 강력한 경제가 원동력”이라면서 “사람들은 일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초 이후 애틀랜타 일자리는 6.4% 증가해 전국 메트로 지역 중 7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보다 일자리 증가세가 높은 메트로는 오스틴, 댈러스, 라스베이거스, 올랜도, 휴스턴, 마이애미 순이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