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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로키 소방관 “화재 신고 받고 보니 우리집”…모든 것 잃어

paul 5 months ago 1 minute read

배달기사가 화재 목격하고 신고해

모금 캠페인 목표액 넘어, 사방에서 도움의 손길

전소된 손더스 소방관의 자택/ 체로키카운티 소방국

메트로 애틀랜타 한 소방관이 지난 16일 충격적인 화재 신고 전화를 받았다. 다름 아닌 자신의 집에 불이 난 것이다.

폭스5뉴스에 따르면 체로키 카운티 소속 조엘 손더스 소방관은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집은 불길에 완전히 휩싸인 상태였다”고 전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것은 배달 기사로 손더스의 블루 릿지 주택에서 연기와 불꽃이 피어 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화재로 손더스와 그의 아내 캐롤린은 모든 것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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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더스는 “평소 가지고 다니던 개인 물품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것이 집 안에 있었다”고 했다.

이에 같은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케빈 폭스 소방관이 동료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폭스는 “소유한 모든 것을 완전히 잃는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비록 그가 금전적인 도움을 전혀 요청하지 않은 채 이 사건을 삶의 일부라고 받아들이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우리는 그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빈 손으로 새 거처를 마련하고 살림살이를 장만할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은 부부가 다시 자립할 수 있도록 온라인모금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모금 켐페인을 시작했다.

소식을 접한 주민들의 기부는 쏟아졌다.

22일 현재 모금액은 당초 목표액인 7500달러의 2배인 1만5000달러 가량이 모였다.

손더스는 “전화, 메시지, 지원 등 사방에서 도움과 격려의 손길이 오고 있다. 이보다 더 축복일 수는 없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조엘 손더스 소방관과 아내 캐롤린 / 고펀드미 모금사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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