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팝 레전드 배리 매닐로, 수술후 완치 판정 …”의사가 내 목숨 구했다”
팝 레전드 배리 매닐로(82)가 엉덩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초기 폐암을 발견해 수술로 완치됐다고 밝혔다.
2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매닐로는 지난해 11월 엉덩이 통증으로 주치의를 찾았다. 의사는 골반 MRI를 찍은 뒤 최근 두 차례 기관지염을 앓았다는 말을 듣고 폐 촬영도 추가로 지시했다.
그 결과 폐에서 작은 점이 발견됐고 추가 검사를 통해 1기 폐암으로 확진됐다.
“그 검사를 하지 않았더라면…그가 내 목숨을 구했다. 내가 가진 증상이 없었거든. 아무것도 아프지 않았는데 폐에서 점이 발견됐다.” 매닐로가 피플지에 밝힌 말이다. “전화가 왔을 때 ‘암일 수도 있다’고 했다. 그 말이 얼마나 무서운 단어인지. ‘나한테는 아니야, 말도 안 돼’라고 했다.”
◇ 진단 4주 만에 수술…7일 중환자실
확진 후 4주 만에 폐 일부를 절제하는 폐엽 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7일간 중환자실에서 지냈다. “기억이 안 나서 다행이다. 악몽이었을 테니까. 나는 운이 좋은 편이다.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 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처음 진단 사실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회복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올해 2월에는 “하루에 세 번 러닝머신을 뛰고 있지만 노래는 세 곡 이상 연속으로 부르기 힘들다”며 “의사는 몸이 혹독한 시간을 견뎌냈고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 현재 암 완치…빌보드 차트 1위
현재 매닐로는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최근 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 “살아남았다, 멋지지 않냐”며 환하게 웃었다.
최근 발표한 신곡 ‘Once Before I Go’는 빌보드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 1위에 올랐다. 매닐로는 “내가 100살인데 팝 차트 톱 10이라니. 할머니가 그러셨지,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고”라며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았다.
오는 6월에는 33번째 스튜디오 앨범 ‘What a Time’을 발표할 예정이다. 1970~80년대 맥도날드 징글 ‘You Deserve a Break Today’ 작곡과 ‘코파카바나(Copacabana)’ 등 히트곡으로 팝 역사에 이름을 남긴 그가 80대에도 현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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