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스토킹 혐의로 체포…경찰 데이터베이스 사적 이용 드러나 직무 배제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경찰관이 가정폭력 사건에 연루된 데 이어, 경찰 내부 시스템을 이용해 전 연인의 위치를 추적한 혐의로 체포되고 직무에서 배제됐다.
귀넷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 르네 다우너는 지난 5월 1일 발생한 가정 분쟁 사건과 관련해 단순 폭행(simple battery) 및 스토킹(stalking)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다우너는 과거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와 여전히 함께 거주하던 중, 피해자가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했다. 사건 전날 밤 말다툼 도중 피해자를 소파로 밀치는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다우너가 자신의 직무상 접근 가능한 법집행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피해자의 위치 정보를 조회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는 공권력과 내부 시스템을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직권 남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경찰은 “법집행 자원과 데이터베이스는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에 한해 사용돼야 한다”며 “이 같은 권한 남용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경찰관의 데이터베이스 사용 기록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감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우너는 현재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이며, 형사 절차와 별도로 내부 행정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구체적으로 어떤 데이터베이스가 사용됐는지와 조회 횟수 등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