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 대면수업 확정…감사절까지 진행

8월20일 가을학기 개강…온라인 클래스 병행

마스크 착용은 권고만…기숙사, 식당도 오픈

조지아주의 플래그십 공립대학인 조지아대학교(UGA)가 대면수업과 캠퍼스 오픈을 확정했다.

UGA는 23일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가을학기는 8월20일 개강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대면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대면수업은 추수감사절 연휴 이전에 마무리되며 이후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학측에 따르면 일부 수업은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교수들은 세션을 정해 일부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학생과 교직원은 매일 수업에 참석하기 전에 코로나19 증상이 없다는 사실을 보고해야 하며 대학측은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2개의 마스크와 디지털 체온계를 지급할 계획이다.

대학측은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겠지만 착용이 의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교내 버스는 제한된 정원으로 운행되며 기숙사와 식당, 체육관 등도 모두 오픈한다.

학기말 시험은 12월11~17일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가을학기 졸업식은 12월18일에 열린다. 또한 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학부생들의 봄학기 졸업식은 10월18일 샌포드 스타디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UGA 캠퍼스의 상징인 Arch. / UGA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