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배터리 “상반기 300여명 채용 목표”

[현장] 조지아 커머스 공장 근무직원 잡페어 개최

우천 불구 한인 포함 구직자 200여명 참석해 지원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SK배터리 아메리카(법인장 황준호)가 공장에서 근무할 직원을 본격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SK배터리 아메리카는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커머스 소재 레이니어텍 칼리지 잭슨 캠퍼스에서 직원 모집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잡페어를 개최했다.

신입이나 경력에 관계없이 구인 직종은 모두 풀타임으로 생산과 품질관리, 유틸리티, 관리, 유틸리티, 안전-물류관리, HR(인력), 재정, 조달 등이며 건강보험과 시력, 치과보험(보험료 90% 회사부담), 임금의 최대 8%에 해당하는 401K, 식사제공, 유급휴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레이니어텍 칼리지 잭슨 캠퍼스 잡페어 입구에 들어선 차량은 드라이브스루로 안내에 따라 등록을 마친 후 주차장에 드라이브인으로 차량안에서 대기를 하다 본인 차례가 되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 대면으로 인터뷰를 실시했다.

SK배터리 아메리카 김정훈 홍보매니저는 “이번 잡페어는 제1공장 양산을 앞두고 수준높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면서 “우천에도 불구하고 200명이 훨씬 넘는 많은 지원자들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잡페어를 통해 양질의 근로자를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상반기 안에 300여명 정도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배터리 아메리카는 인력 채용 및 직무 교육 등을 위해 지난해 7월말 조지아주의 퀵스타트 프로그램 및 레이니어텍과 2600여 개 신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교육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 잡페어는 30일 오전 10시~오후 4시 조지아 퀵스타트 에덴스 훈련시설(459 Hwy 29 North Bldg ‘P’, Athens GA 30601) 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잡페어에 참가하려는 구직자는 이메일 skba.hr@sk.com 으로 이력서를 보내야 한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잡페어 현장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