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 업체 14% “결국 직원 해고할 것”

NFIB 설문조사…”자금 소진되면 구조조정해야”

코로나19 경기부양자금인 PPP(페이첵보호프로그램) 융자를 받은 스몰비즈니스 7곳 가운데 1곳은 결국 직원들을 해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28일 CNBC에 따르면 전국독립비즈니스연맹(NFIB)가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14%는 “융자받은 자금이 모두 소진되면 직원들을 다시 해고해야 할 상황”이라고 답했다.

해고 의사를 밝힌 업주 가운데 절반은 1~2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밝혔고 31%는 3~5명, 12%는 10명 이상을 해고해야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 업주의 56%는 5만달러 가량의 추가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27%는 10만달러 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NFIB는 “현재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추가 경기부양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지 않으면 많은 스몰비즈니스가 존폐를 결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P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