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85 페리미터 구간 정체 “내년까지 지속”

GA 400번 교차로 공사 올해 연말 완공계획 무산

GA 400번 도로 교차로 신설 공사로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I-285 고속도로 페리미터 구간의 완공 시점이 올해 연말에서 내년 3분기로 연기됐다.

15일 AJC에 따르면 시공업체인 노스 페리미터 건축은 조지아주 교통부(GDOT)에 “기후 악화와 코로나19 팬데믹, 인력 및 자재 부족으로 당초 예정이었던 올해 연말 완공이 불가능해졌다”고 통보했다.

교통부는 “시공사는 공사 완료와 관련된 약속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면서 “시공사의 공기 지연 이유를 검토하고 있으며 (지연에 따른) 벌금 부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된 해당 교차로 공사로 페리미터 일대 교통이 4년째 정체를 겪어온데다 9월 노동절 이후 라즈웰 로드 부터 애쉬포드 던우디 로드 사이의 I-285 구간이 5차선에서 3차선으로 축소될 예정이어서 극심한 추가 정체가 예고되고 있다.

I-285 고속도로 구간/GD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