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 인력 정상화 조짐…10% 확대 계획 중단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후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전국 40개 주요 공항에 적용된 항공편 감축 비율을 6%로 유지하기로 했다.
FAA는 13일 결근률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기존에 예정됐던 10% 감축 확대 조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FAA는 지난주 셧다운 장기화로 관제 인력이 급감하자 40개 공항의 운항 규모를 강제 축소했다. 관제사들은 셧다운 기간 급여 없이 근무해야 했고, 이탈과 결근이 잇따르며 보안과 운항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관제 인력 상황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상 운영 복귀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베드퍼드 FAA 국장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방침 유지 이유를 설명했다.
항공사들은 즉각 정상 운항 재개 준비에 들어갔다.
아메리칸항공은 성명을 통해 “당사 팀은 전체 일정 복귀 준비를 마쳤다”며 “특히 추수감사절과 연말 성수기 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아이솜 CEO는 “수 주간 임금 없이 근무한 연방항공 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델타항공도 “며칠 내 전면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정부 재개에 환영 입장을 냈다. 회사는 “40일 넘게 무급으로 근무한 관제사와 TSA, CBP 인력의 헌신에 감사한다”며 “고객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운항을 빠르게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FAA 감축 조치가 업계 전체의 도전이었지만 운영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애런 워터슨 COO는 “항공 여행이 정상화되는 뚜렷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운항 감축이 당분간 유지되지만, FAA는 공항별 상황 점검 후 정상 운항 복귀 일정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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