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회 공연 글로벌 투어…미국·유럽·남미·호주 포함, 티켓 24일 일반 판매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를 모두 마친 뒤 처음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약 4년간의 공백을 끝내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전 세계를 순회하는 대규모 투어 일정이 공개됐다.
BTS는 1월 13일 2026~2027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하며, 투어는 2026년 4월 한국에서 시작해 2027년 3월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호주를 아우르며 총 70회 이상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북미 일정에는 미국 주요 도시들이 포함됐다. 4월 25~26일 플로리다주 탬파를 시작으로 텍사스 엘파소와 알링턴, 캘리포니아 스탠퍼드와 로스앤젤레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일리노이주 시카고 등에서 공연이 열린다. 캐나다에서는 토론토 공연이 예정돼 있다.
유럽에서는 마드리드, 브뤼셀, 런던, 뮌헨, 파리에서 무대에 오르며, 남미에서는 멕시코시티를 비롯해 보고타, 리마, 산티아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루를 순회한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서울 인근 고양, 부산, 도쿄, 방콕, 싱가포르, 홍콩, 마닐라, 멜버른, 시드니 등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티켓 예매는 팬클럽 ‘ARMY’ 회원을 대상으로 1월 22~23일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전 지역 일반 판매는 1월 2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투어는 RM, 진, 지민, 뷔, 슈가, 정국, 제이홉 등 7명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뒤 완전체로 나서는 첫 공식 일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앞서 BTS가 3월 20일 새로운 음악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BTS는 2013년 데뷔 이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글로벌 K팝 시장을 이끌어왔으며, 이번 월드투어는 군 복무 이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