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서 발견, 재판 관련 언급 없어…범죄 혐의점 확인 안 돼”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신종오 서울고법 재판장이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신 재판장은 이날 0시 2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법원 청사 내에서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사망 추정 시각은 전날인 5일 오후 4시부터 6일 새벽 1시 사이로 추정된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가 발견된 것은 맞지만 내용은 공개할 수 없으며, 유서에 재판과 관련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변사 사건으로 보고 절차에 따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 재판장은 지난달 28일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특히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됐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공범으로 인정해 주목을 받았다.
법조계에서는 최근 주요 사건을 담당한 재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경찰은 “사망 원인과 재판 간 연관성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