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크루서블’ 출범…2029년 완공 목표 통합 제련소 구축 착수
고려아연이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고려아연은 1일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크루서블 징크(Crucible Zinc Inc.)’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해 현지 임직원들과 첫 공식 소통을 진행했다.
최 회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지난 52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며 “핵심 광물의 국가 안보를 지키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니어스타 USA 제련소 인수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고려아연은 해당 시설의 숙련 인력을 승계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존 글로벌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련소 부지 내 약 62만톤 규모의 부산물을 재활용해 게르마늄, 갈륨, 인듐 등 핵심광물을 회수하고, 보유 광산을 통해 원료 공급도 병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인허가 및 자금 조달을 진행 중이며, 올해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아연, 연, 동 등 비철금속과 함께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총 13종 금속 및 반도체용 황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기념식 이후 제련소 부지를 직접 점검하며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