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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리대 캠퍼스서 총격…경찰관-용의자 사망

paul 1 month ago (Last updated: 1 month ago) 1 minute read 0 comments

클리프턴 로드 인근 CVS서 발생… CDC 건물 일부 총탄 흔적

8일 오후 애틀랜타 에모리대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디캡카운티 경찰관 1명이 숨지고, 용의자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건은 클리프턴 로드(Clifton Road) 에모리 포인트의 CVS 매장에서 벌어졌으며, 경찰은 현재 추가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애틀랜타 경찰 다린 시어바움 국장(Chief Darin Schierbaum)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50분경 활동 중인 총격범(active shooter)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디캡 경찰관은 용의자에게 피격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CVS 매장까지 추적했고, 내부에서 총성이 울리자 2층으로 진입해 용의자를 발견했다. 용의자는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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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망 원인이 경찰의 총격인지, 자해에 의한 것인지 확인 중이다.

사건 현장은 CDC(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본부 인근으로, 현장 사진에는 CDC 건물 유리창에 총탄으로 보이는 손상이 확인됐다.

인근의 에모리·CDC·칠드런스 헬스케어 직원 자녀들이 다니는 클리프턴 스쿨(Clifton School)도 한때 봉쇄됐으나 아이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레인 코크런-존슨 디캡카운티 CEO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수사당국이 현장 조사를 마칠 때까지 주민들은 실내에 머물고 공식 지침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번 사건과 6일 포트 스튜어트(Fort Stewart) 총격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주 두 차례나 무고한 조지아 주민이 표적이 됐다. 위험에 맞서 달려간 용감한 대응 인력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FBI 애틀랜타 지부는 현장에 요원을 급파해 수사에 협조 중이며, 백악관도 사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모리대는 사건 직후 오후 5시께 학생과 교직원에게 긴급 문자(alert)를 발송해 에모리 포인트 CVS 인근에 총격범이 있으니 대피(shelter in place) 할 것을 알렸다. 수십 대의 경찰차와 구급차가 현장을 봉쇄했으며, 클리프턴 로드 일대는 한동안 통제됐다.

기자 사진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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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발생 현장/WSB-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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