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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 “평생 항공권 변경 무료”

paul 3 months ago (Last updated: 3 months ago) 1 minute read

미국 항공사들 코로나 자구책…이전엔 200불 부과

미국 항공사들이 항공권 변경 수수료를 무료화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앞다퉈 자구책을 꺼내 들고 있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30일부터 미국 내 항공권 변경 수수료를 무료로 한다고 이날 밝혔다.

변경 수수료는 200달러로, 지난해 기준 유나이티드항공이 변경 및 취소 수수료로 올린 매출은 6억2500만 달러(7383억원)에 달한다.

스콧 커비 최고경영자(CEO)는 “승객들이 바라는 개선안을 알아봤더니 변경 수수료 무료화가 최우선으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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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경쟁사인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도 변경 수수료를 무료화할지 압박을 받게 됐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변경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승객이 급감하면서 경영에 직격탄을 맞은 데 대응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관광서비스업 회원사의 손실이 840억 달러(9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여름 성수기가 지나면 상황이 이보다 악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관광 블로그 운영자인 빅토리아 월커는 “관광 업계가 단골 고객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다”면서 항공사 및 호텔이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블룸버그 통신에 말했다.

실제로 아메리칸항공은 이날 발표한 24개 신규 노선으로 마이애미, 피닉스, 멕시코 등 남쪽 지역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을 앞두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를 강화한 것으로, 주로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아메리칸항공은 코로나 여파로 10월 예정된 노선 중 55%를 취소한 바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6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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