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5천만불 파워볼, 알고싶은 5가지

27일 밤 추첨…1등 당첨확률 거의 3억분의 1

전국 44개주에서 판매되는 파워볼 복권의 1등 당첨금이 4억5000만불까지 치솟았다.

지난 25일 밤 실시된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27일 밤 추첨으로 이월됐기 때문. 이에 따라 1등 당첨자는 일시불 현금으로 당첨금을 수령할 경우 세금을 제하고도 2억7190만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다음은 더 선(The Sun)이 소개하는 ‘파워볼에 대해 알고싶은 5가지 상식’이다.

1. 파워볼은 어떤 복권

파워볼은 앨라배마와 알래스카, 하와이, 미시시피, 네바다, 유타 등을 제외한 전국 44개주에서 판매되는 추첨식 복권이다. 1~69 사이의 숫자 5개와 1~26 사이의 숫자 1개(파워볼) 등 총 6개의 숫자를 선택하면 된다. 파워볼 가격은 1장당 2달러이며 1달러를 더 내면 ‘파워플레이’를 할 수 있다. 파워플레이를 선택한 당첨자는 당첨금을 2~10배 더 받을 수 있다.

2. 얼마나 받게 되나

5개 숫자와 1개 파워볼 숫자를 모두 맞추는 1등 당첨금은 2000만달러부터 시작되며 당첨시 일시불 수령이나 29년간 연금식 수령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볼 숫자를 제외한 5개 숫자만 맞추는 2등은 100만달러를 받게 되며 파워플레이를 선택하면 상금이 200만달러가 된다. 처음 4개 숫자를 맞추면 파워플레이 선택 여부에 따라 상금이 5만~50만달러가 된다.

3. 추첨은 언제 하나

월요일과 수요일, 토요일 등 매주 3차례 추첨이 실시된다.

4. 최근 당첨 번호는

25일(월) 밤 실시된 추첨결과 12, 18, 20, 39, 61변과 파워볼 10번이 당첨번호였지만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신 파워볼을 제외한 5개 숫자를 맞춘 2등은 노스캐롤라이나와 텍사스주에서 각 1명씩 나왔다.

5. 파워볼 당첨 확률은

1등 당첨 확률은 2억9200만분의 1이다. 단 2달러라도 받을 수 있는 전체 당첨 확률도 25분의 1에 불과하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