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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호 폭풍 ‘에타’ 플로리다 물바다…1명 감전사

paul 3 months ago (Last updated: 3 months ago) 1 minute read

서부 탬파 지역 큰 피해…주말 쯤 소멸 예상

올해 대서양의 28호 열대성 폭풍인 ‘에타'(Eta)가 플로리다주 서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최소 1명이 사망했다.

최대 시속 85㎞ 강풍을 동반한 에타는 12일 오전 플로리다주 탬파 만에 도달했고, 폭우를 뿌리며 이 일대를 물바다로 만들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플로리다주 재난 대응 당국은 350만 명이 거주하는 탬파 만 5개 카운티에 폭풍 해일 경보를 내렸고, 만을 연결하는 3개의 다리 중 2개를 폐쇄했다.

플로리다 서부 최대 도시 탬파에선 가옥과 상가가 침수됐고, 도로는 물바다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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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매너티 카운티 주민 1명은 침수된 차고에 들어가 전원이 연결돼있는 가전기기를 만졌다가 감전사했다.

탬파 지역 방송은 집이 침수됐지만, 감전 위험 때문에 침대 밖으로 나오지 못한 일부 가족들도 있다고 전했다.

또 갑자기 불어난 물에 주민 10여 명은 도로 한가운데에 갇혔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되기도 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에타가 플로리다주를 관통해 대서양 쪽으로 빠져나간 뒤 주말쯤이면 소멸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타’가 뿌린 폭우로 침수된 차량과 도로 [AP=연합뉴스, 탬파베이 타임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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