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달러 어치 훔친 간큰 도둑들

귀넷경찰, 뷰포드 한 주택서 엄청난 장물 발견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경찰은 뷰포드시의 한 주택에서 도난당한 건설 장비와 건축용 물품 100만 달러어치를 발견하고 이를 훔친 일당 4명을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터글 로드 4200 블록에 있는 주택에서 수색 영장을 집행하면서 엄청난 양의 장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마약과 절도 범죄와 관련된 용의자들이 이 집에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관들은 수색 작업을 하던 중 마약으로 추정되는 수많은 알약과 건설 장비 더미를 자택의 차고 2곳에서 발견했다.

장물들은 주거용 바닥재와 문, 창문, 전선, 조명, 선풍기, 도구, 하드웨어, 가전제품 등으로 지역 홈디포와 로우스 매장, 그리고 건설 현장에서 훔쳐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폭스 5 애틀랜타에 “거주지에 보관된 모든 장물의 목록을 작성하는데만 1주일 이상이 걸릴 것”이라며 “해당 물품을 주인들에게 반환하는 한편 또다른 공범들을 찾기 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압수된 장물들/Gwinnett County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