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1200불 현금, 아직 400만명 못받았다

대부분은 올해 우편으로 세금보고한 납세자들

IRS “양육비 못받은 배우자 5만명에 현금 지급”

공화, 민주 양당의 2차 경기부양 현금 지급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연방 국세청(IRS)이 26일 그동안 1차 1200달러를 지급받지 못한 5만명에게 수표를 발송했다.

이들은 받아야 할 자녀 양육비가 있어 8379 양식을 제출해 이혼한 상대 배우자의 1200달러의 현금을 수령할 권리가 있는 사람들이다.

IRS는 “8379양식에 따라 주소지로 1200달러 수표가 우송되기 떄문에 지급대상인 사람들은 별다른 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면서 “수표 배송 상황은 IRS 홈페지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IRS는 이날까지 400만명 가량의 납세자들에게 아직 1200달러 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IRS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올해 세금보고를 전자보고가 아닌 우편으로 한 사람들로 경기부양 수표 지급결정 이후에 서류를 접수했다. 이들에 대한 지급은 계좌이체가 아닌 수표 우송 방식으로만 실시된다.

SS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