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40만명대로 줄어…2주 새 44% 감소

사망자는 증가…CDC “향후 4주간 6만5천명 숨질 수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가 40만명대로 하락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일 기준 7일간의 일평균 환자는 42만4077명으로 집계됐다며 2주 전과 비교해 44% 감소했다고 2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하루 평균 확진자가 일주일 새 33.1% 감소한 43만8459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만, 확진자 후행 지표인 사망자는 여전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NYT 집계 기준 일평균 사망자는 2600여명으로, 2주 전과 비교해 39% 늘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존스홉킨스대학 등 여러 의료 기관의 예측 모델을 취합한 결과, 향후 4주 동안 6만5000여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