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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아큐라 10만대 리콜…조수석 에어백 결함

paul 1 month ago 1 minute read

무게 센서 결함…아동 탑승 시 에어백 오작동 우려

혼다와 아큐라 차량 약 10만대가 조수석 에어백 센서 결함 가능성으로 리콜된다.

29일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조수석 무게 센서의 회로 부품 결함과 관련돼 있다. 해당 결함이 발생할 경우 조수석에 어린이나 카시트가 있어 에어백 작동이 억제돼야 하는 상황에서도 에어백이 전개될 수 있다.

혼다는 조수석 무게 센서 인쇄회로기판에 들어가는 커패시터가 균열을 일으키고 단락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센서가 조수석 탑승자의 무게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해 충돌 시 에어백 제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6년부터 2026년식까지의 혼다와 아큐라 주요 모델이다. 대상 차량은 다음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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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nda CR-V – 2017-2022
  • Honda CR-V Hybrid – 2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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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nda Ridgeline – 2017-2021, 20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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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SA 자료에 따르면 각 모델별로 실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차량 수는 제한적이지만, 전체 리콜 규모는 약 10만대에 이른다.

혼다는 이번 결함의 배경으로 공급망 하위 업체의 제조공장이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점을 들었다. 해당 재해 이후 공급업체가 회로기판 제조에 쓰이는 재료를 변경했고, 대체 재료가 기판에 더 큰 변형을 일으켜 커패시터 균열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는 자연재해가 발생한 업체명이나 구체적인 재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혼다 딜러들은 이미 리콜 사실을 통보받았다. 차량 소유자들에게는 7월 초부터 리콜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다.

소유자는 NHTSA 리콜 웹사이트에서 차량식별번호(VIN)를 입력해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

기자 사진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아큐라 MDX/Ac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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