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사건 변호사들 “어찌 하오리까”

조지아주 대법원, 배심원 재판 2월까지 중단 결정

조지아주 대법원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배심원 재판(jury trial)을 다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해럴드 멜튼 대법원장은 29일 성명을 통해 “지난 10월 재개됐던 주 전역의 배심원 재판을 적어도 2월까지는 중단한다”면서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해져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라고 밝혔다.

주대법원은 지난 3월 중단됐던 배심원 재판을 10월에 재개했고 일부 카운티는 자체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재판을 열어왔다.

변호사 업계는 조지아주의 배심원 재판이 다시 중단되면서 형사 사건 변호사들이 더욱 곤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지아주 대법원 전경/WTVM-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