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부부, 크리스마스카드에 아들 사진 공개

한 살 아들 아치와 함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영국 해리 왕자 부부가 한 동물보호단체에 보낸 크리스마스카드에 지난해 태어난 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23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인 메이휴는 트위터에 “개와 고양이, 우리 공동체를 도우며 개인적인 기부를 한 서식스 공작부인(메건 마클 왕자비)으로부터 멋진 크리스마스 소망을 받아 기쁘다”며 해리 왕자 부부의 크리스마스카드를 공개했다.

카드 속 사진에선 해리 왕자,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 한 살 아들 아치가 개 두 마리와 함께 야외 장난감 집에 앉아있다.

카드에는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지난해 5월 태어난 아들의 노출을 최소화했다.

이 사진은 이달 초 집에서 왕자비의 어머니가 찍은 것이라고 해리 왕자 부부 대변인은 전했다.

올해 3월 영국 왕실에서 독립한 해리 왕자 부부는 코로나19 탓에 크리스마스 연휴에 영국에 가지 않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머물 계획으로 알려졌다.

해리 왕자 부부 크리스마스 카드 [메이휴 트위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