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오찬행사 열린다

한미우호협회 7월27일 ‘쁘티 바이올렛’ 레스토랑서 개최

코로나19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년보다 소규모 기획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오는 7월27일 오전 11시 애틀랜타 유명 프랑스 식당이 ‘쁘티 바이올렛(Petite Violette)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오찬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70년전 발발한 한국전쟁에서 산화한 740명의 조지아주 출신 전몰용사를 추모하고 생존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한미우호협회는 매년 한국전 정전기념일인 7월27일을 기려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예년의 대규모 헌화식 대신 제한된 인원을 초청하는 오찬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박선근 회장은 “평소보다 참석 인원이 적겠지만 한국인의 자유와 생명을 위해 생명을 바친 740명의 조지아주 한국전 영웅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식당은 사회적 거리두기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테이블당 4~5명만 배정할 예정이며 전체 수용인원도 32명으로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오찬행사는 은종국, 스텔라 은 협회 이사 내외가 주관한다. 은종국 이사 내외는 지난 10여년간 행사의 오찬 비용을 전액 부담해왔다.

한미우호협회는 한국과 미국간의 우호협력관계를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1996년 창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헌화식을 개최하고 ‘코리안아메리칸 히어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쁘띠 바이올렛 주소 2948 Clairmont Road, Atlanta 30329

 

지난해 열린 한미우호협회의 기념식 모습/자료사진